조카들이 좋아할 어린이날 선물 9

어린이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요모조모 따져 꼭 필요한 선물을 준비한다.

하지만 고모, 이모, 삼촌에게 어린이날 선물은 고민거리다. 아이를 키운 경험이 없는 미혼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럴 때는 검증된 선물을 사는 게 좋다. 기본은 할 수 있다. 단, 주의할 점이 한 가지 있다. 조카들이 갖고 있지 않은 선물을 사야 한다.

1. 또봇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인 ‘변신 자동차 또봇’. 2009년 첫선을 보였는데, ‘변신 자동차 또봇’이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완구 시장을 평정했다. 다양한 시리즈 중에서도 ‘또봇 쿼트란’이 제일 잘 팔리고 있다.

또봇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쿼트란’의 모습이다.

2. ‘겨울왕국’ 엘사

남자아이들에게 ‘또봇’이 있다면, 여자아이들에겐 ‘엘사’가 있다. 또봇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흥행 열풍과 함께 등장한 캐릭터 상품이다. 겨울왕국 장난감은 드레스·인형·퍼즐·색칠 놀이용품 등이다. 옥션은 어린이 캐릭터 완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위 캐릭터는 겨울왕국 ‘엘사’가 차지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완구 판매가 가장 많은 4월을 기준으로 지난 3년간 어린이 캐릭터 완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다.

3. 꼬마버스 타요

꼬마버스 타요는 겨울왕국 엘사와 변신자동차 또봇의 인기를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최근 일어난 타요 버스 열풍이 장난감 판매에도 영향을 미쳤다. 장난감 타요 버스 뒷면에 부착된 도장에 잉크를 묻혀 종이에 찍으며 놀 수 있는 상품이 눈에 띈다.

4.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에 탑승하는 아이들을 멀리서 바라보는 뽀로로. 이 사진은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는 제목을 달고, 최근 SNS에서 활발하게 공유됐다. 어린이의 대통령으로 불렸던 ‘뽀통령 뽀로로’의 체면이 말이 아닌 것. 앞서 밝혔던 옥션 조사에서 뽀로로 캐릭터 상품의 인기는 2012년 3위, 지난해 5위였으나 올해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여전히 ‘뽀로로’를 최고로 꼽는 의리 있는 아이들을 자녀로 둔 부모에겐 ‘뽀로로와 친구들’ 피규어를 추천한다. 아이들과 재미있는 인형극을 열어 보는 건 어떨까.

뽀로로와 친구들 피규어

뽀로로 주방놀이

5. 레고

스테디셀러인 ‘레고시티’의 조립과정이 담긴 동영상
어린이날 선물로 ‘레고’를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쑥쑥 키워줄 수 있는 조립 장난감 중 하나로 오랫동안 인기를 얻어 온 제품이다. 어린 시절 레고를 가지고 놀던 부모들의 동심까지 되살아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신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

6. 라바

올해부터 판매가 크게 늘어 온라인 샵인 옥션에서 별도 카테고리가 운영되며 판매되고 있는 캐릭터다. 라바는 하수구에 사는 두 마리 애벌레의 일상을 슬랩스틱 코미디로 보여준 토종 애니메이션 ‘라바’의 주인공이다.

7. 맥포머스

빨강, 주황, 노랑 등 모두 8가지 색상의 자석을 조립하는 블록 완구다. 아이들이 상상력, 창의력, 추리력 등을 기를 수 있어 놀이 교육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완구에 사용되는 자석보다 5배가량 강력한 자석을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아이들과 자석처럼 딱 붙어 앉아 이 장난감으로 어린이날을 보내는 건 어떨까.

8. 보드게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대결할 수 있는 ‘보드게임’도 추천할만한 선물이다. 일정한 규칙을 지키며 게임을 즐기는 가운데 정정당당한 승부의 재미를 나눌 수 있다. 시중에 다양한 보드게임이 나와 있으니 자녀가 해 보고 싶어 하는 게임을 함께 골라보면 좋겠다.

9. 키즈 아웃도어

아동용 아웃도어도 어린이날 선물 후보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녀와 함께 여행을 가는 장면이 자주 나오면서 아기자기한 키즈 아웃도어가 부모의 시선을 끈다. 아웃도어 의류를 맞춰 입고 가족 나들이를 떠나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